미주한인이민 120주년 기념 특별전: 아름다운 동행
강태호 | 김소문 | 현혜명
- 전시명 : 미주한인이민 120주년 기념 특별전 "아름다운 동행"
- 공동주최 : LA한국문화원(KCCLA),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KAASC)
- 전시기간 : 2023.5.12(금)-6.2(금)
- 오프닝리셉션 : 2023.5.12(금) 18:30-21:00
*오프닝 리셉션 등록:리셉션 등록
- 초대작가 : 강태호, 김소문, 현혜명
- 전시장 개장 : 월-금 10:00 - 17:00
- 장소 :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
- 문의: 323-936-3014 전시담당 Tammy Cho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5.12(금)부터 3주간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에서 The Beautiful Journey (아름다운 동행)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회장 양민숙)와 공동 기획하였으며, 현재 LA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1세대 한인 원로작가 김소문, 강태호, 현혜명 등 3인의 작품 45여점이 전시됩니다.
강태호 화백은 1945년 서울 출생으로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후, 미국 캘스테이트 LA에서 Fine Art를 전공했습니다. 홍대 미대를 졸업한 이후부터 예술고등학교와 대학에서 후학들을 가르쳤고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는 오랫동안 후학을 가르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미 주류 화단에서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ABC(Criminal Minds/American Wife), CBS(NCIS LA), Warner(Unforgettable) 등 메이저 TV 방송의 프로그램에도 그의 작품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강 화백은 1978년부터 서울과 LA에서 수많은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가하는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김소문 화백은 1946년 부여 출생으로 서울예고와 경희대 미대를 졸업했습니다. 1974년 미국으로 이민 온 후 LA와 뉴욕, 한국 등을 오가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의 대표작은 <모성 시리즈>로 동양의 전통적인 수묵화와 서예의 기법을 응용하고, 동시에 서양의 아크릴과 캔버스, 동양의 한지, 먹을 활용하여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개발한 상형문자와 시각적인 언어들이 조화된 독창적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 주제는 한결같은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어머니의 사랑만이 세상을 평화롭게 할 수 있으며, 혼란과 죄악에서 구원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현혜명 화백은 1943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미대 졸업 후 국전에서 특선을 두 번 수상했고, 1966년 미국으로 유학, 펜실베니아 아카데미 오브 파인 아츠를 졸업하고 하트포드 대학에서 미술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1973년 LA로 이주해 주류사회와 한인화단에서 50여년동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수많은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으며, 뉴욕타임스에 작품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현 화백은 다양한 스타일로 자연의 신비를 찬양하고 사색을 담아내는 작업에 집중해 왔으며, 대중에게 계속 변화해 가는 모습으로 남기를 희망합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공존을 수묵화처럼 힘차고 자연스러운 필치로 그려낸 그의 작품에서는 자연의 생명력과 치밀하게 계산된 현대적 감각의 기하학적 배경을 대치시키며 두 세계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개막식은 5.12(금) 오후 6:30 LA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며, 전시는 6.2(금)까지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 갤러리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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