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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결혼식인 혼례는 혼인(婚姻)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의식절차를 거쳐 남녀가 부부가 되는 혼인은 남자가 여자에게 장가간다는 뜻의 ‘혼(婚)’과 여자가 의지할 곳을 찾아 시집간다는 뜻의 ‘인(姻)’이 합쳐져 장가들고, 시집간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전통혼례의 의식절차는 시행초기에는 6례(六禮)를 갖추어 거행하였다. 6례란 사혼례(士婚禮)에서 나온 말로 납채(納采), 문명(問名), 납길(納吉), 납징(納徵), 청기(請期), 친영(新迎)을 갖추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이것은 너무 번거로워 점차적으로 의혼(議婚), 납채(納采), 납폐(納弊), 친영(親迎)의 4례(四禮)로 간소화되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전통혼례상인 대례상 앞에서 신랑은 사모관대를 갖추어 포선으로 얼굴을 가리고, 신부는 연지곤지를하고 다홍치마와 저고리에 활옷을 입고, 쪽머리에 도투락 댕기와 용잠(용무늬 비녀)과 화관을하고 신부 혼례의 모든것을 도와주는 수모의 도움을 받아 교배례를 통해 외국인 신랑, 신부 모델이 서로 상대방에게 백년해로를 서약하는 영상을 내레이터의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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