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ARI 프로젝트: 전통과 지금

날짜: 2019년 7월 26일 금요일
시간: 오후 07:30 - 오후 09:00
ARI 프로젝트: 전통과 지금
공연작품 공모「ARI Project 2019」
전통과 지금
지윤자 가야금 해외무형문화전승회관
이한솔, 지현수 & 서라미의 월드뮤직앙상블 특별 초청공연

-행사명: 공연작품 공모「ARI Project 2019」전통과 지금
-주최: LA한국문화원, 지윤자 가야금 해외무형문화전승회관
-일시: 2019년 7월26일(금) 19:30
-장소 : LA한국문화원 3층 공연장 '아리홀'
-예약: www.kccla.org/english/programs_reservation.asp
-자세한 정보: hannah@kccla.org or 323-936-3015

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2019 공연작품 공모전「2019 ARI Project」 여섯번째 무대로 지윤자 가야금 해외무형문화전승회관, 이한솔, 지현수 & 서라미의 월드뮤직앙상블과 함께 7월26일(금) 저녁 7시 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Tradition and Now(전통과 지금) 퓨전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지금’ 이라는 주제로 미국과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뭉쳤다. 지윤자(중요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제23호 전수자), 이병상(대금, 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이한솔(사단법인 한영숙 살풀이춤보존회 이사, 이한솔 춤다락(多樂)무용단 대표), 지현수(키보디스트), 서라미의 월드뮤직앙상블팀과 지윤자 가야금 해외무형문화전승회관 회원들과 함께 우리 국악과 전통 춤을 미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퓨전국악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1부와 2부 순서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 순서는 가야금합주 <살푸리>를 시작으로 한영숙 살풀이춤보존회 이사로 활동중인 이한솔의 <태평무>, <넋>, <이명> 춤, <꽃타령, 방아타령> 등의 병창, <방아타령, 자즌방아타령, 진도아리랑> 민요 합창 등이 어우러져 풍성한 전통 국악 공연과 전통춤 공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화여대를 졸업한 이한솔은 전통의 재창작 작업에 관심을 갖고 한국무용의 전통과 창작 활동을 아우르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한솔은 이번 무대 공연을 통해 벽사 한영숙선생에게 전수받은 <태평무>를 단아하고 담백한 한국의 미로 표현해줄 예정이다. <이명(裏鳴)>은 이한솔이 2016년 제8회 한영숙무용제 기획공연 일곱빛깔 빛고운춤에서 안무하여 춘 두 번째 작품으로, ‘명(鳴)’이란 소리가 울린다는 뜻으로, (耳鳴이명)은 단순히 귀를 울리고 괴롭히는 소리이나, 그것을 춤으로 표현하여 아름다운 소리, 흥겨운 소리는 나의 내면을 울려 감동시키고 몸을 움직여 외부 형상으로 나타나면 그것은 내게 소중한 들림이 된다라는 의미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2부 순서는 가야금 명인 지윤자의 성금련류 <가야금솔로> 산조를 시작으로 서양의 재즈와 같은 즉흥곡인 <시나위 합주>로 신명나는 퓨전 국악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키보디스트 지현수의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된 신디사이저 연주곡인 와 지현수가 제 1회 #Korg 작곡 콘테스트에 19세의 최연소 나이로 참가하여 대상 받았던 자작곡 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실력파 음악가들로 구성되어 전통음악부터 클래식, 재즈, 현대 창장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연주해 오고 있는 ‘서라미의 월드뮤직 앙상블’팀이 플라밍고 기타와 가야금 선율이 어울어지는 <창문(La Ventana)>, 키보디스트 지현수와 25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서라미의 콜래보 공연으로 연주되는 <백야(White Moon)>, 가야금이 만들어내는 경쾌한 울림으로 연주되며, 때론 햇살이 되고, 때론 바람이 되어 마치 푸른 초원에 선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곡인 <초원을 달리다>, 경쾌하면서도 힘있는 리듬과 연주자들의 화려한 기교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관객들에게 스페인의 이국적인 정취를 선사해줄 황호준 작곡의 <알달루시아의 언덕> 등 다양한 퓨전 국악 공연이 2부 순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공연을 기획한 지윤자 가야금 명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해외에 거주하며 우리 전통 무형문화의 해외 보급과 선양에 기여해온 전 세계 예술인 10인 중 한명이다. 부부 국악인 고 지영희, 성금연씨의 딸로 부모와 8남매가 모두 전통음악 연주자인 국악가족의 일원이다. 아버지 지영희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2호(시나위)이며 어머니 성금연씨는 제23호(가야금산조) 보유자로, 한국 전통 음악의 기초를 다진 국악인들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의 관람 및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한다.
www.kccla.org, 323-936-3015

-프로그램-

-1부- with Maestro Ji, YunJa
1) 가야금합주 <살푸리>
2) 한영숙류 <태평무>
3) 단가 <호남가>
4) 병창 <꽃타령, 방아타령>
5) 춤 <넋>
6) 민요합창 <방아타령, 자즌방아타령, 진도아리랑>
7) 춤 <이명>

-2부- with Rami Seo’s World Music Ensemble featuring Ji, Hyunsoo
8) 성금련류 <가야금솔로>
9) 시나위 합주
10) 창문(La Ventana)
11) 백야(White Moon)
12) 사철가(Four Seasons )
13) 님은 먼 곳에 (Far Away)
14) First Mover
15) 초원을 달리다 & 안달루시아의 언덕(Running on the Grass & The Slope of Andalusia)
16) Dream in the Dark

* The program is subject to change without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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