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10월 23일 저녁 문화원 아리홀에서 <한-브라질 문화의 밤 (Korea-Brazil Cultural Night>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LA총영사관과 LA한국문화원이 오는 11월 중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함께 축하하고, 한국과 브라질 양국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동으로 기획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양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퓨전 재즈 음악을 감상하고? 서로의 문화를 체험해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라질 재즈 기타리스트인 마르셀 카마고 (Marcel Camargo)가 다양한 브라질 재즈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인 마르셀은 전설적인 재즈 음악가 케니 버렐(Kenny Burrell), 빌리 히긴스(Billy Higgins) 등에게 사사하고, 매시 그레이(Macy Gray),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e), 세르지오 멘데스(Sergio Mendes),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에 참여했으며, 최근엔 앨범 Flor로 그래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김이슬 씨가 함께할 예정이다. 일리노이대학에서 재즈피아노와 클래식 작곡을 공부하고, 현재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김이슬 씨는 첫 앨범 ‘리베로시스’에서 현대음악을 기반으로 한 탱고 재즈를 선보이며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지금까지 세 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울산 재즈페스티벌, 광주 월드 뮤직페스티벌 등 한국의 여러 음악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뉴욕을 기반으로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공연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UCLA교수이자 피리, 생황 연주자인 가민 씨가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퓨전 재즈 곡들을 선사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사전 예약은 KCCLA 웹사이트 www.kccla.org에서 가능하다. 공연 문의는 kelly@kccla.org 또는 전화 (323) 936-7141로 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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